양면비구면렌즈 효과를 못보는 이유! 오히려 불편하다?

고도수, 고난시 분들이 렌즈의 두께를 얇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사용하는 렌즈로 양면비구면렌즈가 있습니다.

양면비구면렌즈는 일반 안경렌즈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보니 눈에 편안함을 느끼고 얇고 가벼울거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에 비해 차이를 느끼지못하거나 오히려 흐려보인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왜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면비구면렌즈

 

양면비구면렌즈가 고도수 고난시에게 좋은 이유

 

양면비구면렌즈는 렌즈의 전면과 렌즈의 후면을 모두 비구면 시킨 렌즈로 일반적으로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 보다 양면비구면렌즈가 얇고 주변부 왜곡을 감소시켜 시야를 넓어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양면비구면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안경렌즈 도수가 적게들어가는 사람들이 아닌 1.67, 1.74 굴절률의 렌즈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이 선택을 하게 되는데 같은 굴절률 렌즈에서 양면비구면렌즈를 선택하면 더욱 얇고 눈이 작아보이는 현상도 줄어들게 되어 추천을 하게 됩니다.

 

양면비구면렌즈 왜곡수차

 

동일한 도수를 가진 렌즈를 구면렌즈와 양면비구면렌즈를 비교해보면 중심부분은 크게 달라지는게 없지만 렌즈의 주변부를 볼때 울렁이는 왜곡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면비구면렌즈가 모두에게 다 편하고 좋은 렌즈는

아닙니다. 도수가 낮거나 -2.00이하 이거나 난시가 -1.00 이하인 분들은 왜곡이 많이 생기지 않아 일반적인 비구면렌즈와 양면비구면렌즈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심지어 두께도 큰 차이가 없어 실망을 하게 됩니다.

 

또한 고도수 고난시의 경우 양면비구면렌즈가 불편하고 잘안보인다고 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양면비구면렌즈는 일반 렌즈에 비해 초점위치가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 오히려 잘 안보이게 됩니다. 특히 주변을 보았을때 비구면 처리가 되어있어 기존 안경에서 왜곡으로 인해 도수가 쎄게 느껴졌던 부분이 양면비구면렌즈로 바꾸면서 도수가 낮아진거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주변부를 보았을때 잘안보이게 느껴지는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안경을 고를때 기존에 사용하던 테와 크기가 많이 달라지거나 뿔테 착용을 하다 코받침이 부착되어있는 메탈로 바꾸게 되면 안경과 눈 사이의 거리가 바뀌게 되면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양면비구면렌즈가 편하고 좋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상담을 통해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